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(지회장 여운복)는 최근 사)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주최로 대구광역시 달성군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제3회 영·호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에 참가했다.

장애인이 당당하게 지역교류의 주체가 되어 화합하고 소통하고 즐기는 어울림장을 마련함으로써 자매 지역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기여하고 장애인 스스로 역량강화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날 대회는 달성군지역  회원을 비롯한 초청인사 등 100여명과 담양군지역  회원 90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.

오전 11시 기념식에 이어 점심을 마친 참석자들은 대구국립과학관을 찾아 ‘자연과 발견’관, ‘과학기술과 산업’관을 관람한 뒤 화원유원지로 이동해 유람선 및 쾌속선, 나룻배 관광을 즐겼다.

담양군지회 여운복 지회장은 “영호남 장애인 친선대회를 통해 양 지역 장애인들 간의 화합 및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장애인들의 교류를 통해 지역 갈등 해소 및 동서 화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했다는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됐다”고 말했다.